영화 범죄도시4,관객수,줄거리

1. 영화 범죄도시 4 줄거리

서울 광수대 소속의 형사 마석도(마동석)은 배달 어플을 이용한 신종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하게 되고 어플 추적을 위해 사이버 수사팀에 의뢰를 하는데 어플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국과수에 가는데 구타 흔적과 전문가의 칼에 의해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개발자를 살해한 백창기(김무열)는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동업자 중 한 명이며 다른 조직들이 사이트를 오픈하면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사업장을 부숴버리는 방법으로 사업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동업자 한 명은 천재 IT개발자인 장동철(이동휘)로 둘은 이익 배분과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백창기를 못마땅해하는 장동철과 마스터 권한을 가지고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장동철을 못마땅해하는 백창기가 서로를 제거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장동철과 담판을 짓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백창기는 마석도와 마주치게 되고 몸싸움 과정에서 개발자를 살해한 칼잡이가 백창기라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마석도는 도박조직을 소탕하기 위해서 불법도박 경험이 있는 장이수(박지환)에게도 협력을 요청하게 되고 과거 필리핀에서 도박 사이트 오픈 3일 만에 창기의 조직에 털린 경험이 있는 장이수는 미끼로 경찰들과 필리핀에 실제 도박 사이트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오픈하자마자 창기의 조직이 쳐들어왔고 잠복해 있던 경찰들과 함께 검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장동철은 백창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거래처 사장인 권사장(현봉식)을 이용하는데 오히려 권사장에게 배신을 당하고 백창기에게 사이트 마스터 접속 인증키인 손가락을 잘리고 죽게 되었습니다. 백창기는 마스터 접속 권한을 얻어 사이트를 접수 후 공항으로 떠나고 권사장은 남아 있는 현금을 가져 가려다가 늦게 현장에 도착한 마석도에게 잡히게 됩니다. 공항에 쫓아간 마석도는 비행기 이륙 전에 간신히 도착하여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한 후 백창기, 조 부장(김지훈)과 격투를 벌여 검거하지만 비행기 안은 난장판이 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상사인 장태수(이범수)에게 기물파손을 떠넘기고 현장을 뜨게 됩니다.

2. 실화 배경 사건 및 등장인물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에서 25살의 프로그래머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조직폭력배에 의해 사망한 사건으로 범인은 도피 끝에 체포되어 징역 21년 6개월을 선고받은 '파타야 공대생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피해자 임 모 씨는 월 600만 원을 준다는 말에 속아 범인 김 모 씨에게 감금당한 채 도박사이트 개발을 담당했고 개발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상습폭행을 당하다가 결국 사망을 하게 된 사건입니다.

 

마석도(마동석)-서울광수대 소속 형사로 엄청남 피지컬과 주먹을 가진 인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지만 검거 현장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범죄자들에게는 무서운 괴력을 선보입니다.

백창기(김무열)-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칼을 잘 다루며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냉혈한입니다. 불법 도박 사이트를 필리핀에서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으며 다른 조직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오픈하면 위치를 추적하여 쫓아가서 부숴버려서 영업하지 못하게 하는 등 돈만 좇는 사람입니다.

장동철(이동휘)-천재 IT 개발자로서 백창기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업가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백창기를 제거하려 하고 결국 백창기에 의해 살해당하게 됩니다.

장이수(박지환)-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초역으로 매회 등장하고 있으며 마석도를 도와주는 톰과 제리 같은 역할을 하며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줍니다.

3. 총평

2024년 4월 24일 개봉한 허명행 감독의 작품으로 이번 시리즈 역시 마동석, 박지환이 출연했으며 메인 빌런으로 김무열, 이동휘가 등장합니다. 천백오십만을 넘겨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85%의 상영관을 점거하며 스크린 독점 논란까지 생겼고 국내 영화 최초로 시리즈 세 작품 연속 천만 돌파를 하게 되었습니다. 범죄 도시 시리즈 중 최초로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이번 시리즈는 박지환의 활약과 분량이 많았습니다. 코믹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숨겨진 주인공 같았습니다. 매 시리즈 비슷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영화지만 마동석의 시원스러운 액션과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코믹 장면이 매 시리즈 천만을 넘기는 관객을 끌어 모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